현대·기아차 "퀴즈도 풀고 안전체험도 하고"

문영재 기자I 2009.05.03 10:00:00

5일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개최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어린이·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2만 5000여명의 응시자 가운데 1·2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186명의 어린이가 OX 퀴즈와 골든벨 형식으로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결선을 펼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의 어린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해 현대차 대표상, 기아차 대표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상과 부상·해외문화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된다. 
 
안전체험 페스티벌 행사는 ▲화재시 탈출요령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교통안전차량 등 체험프로그램과 ▲교통안전 사진전시회 ▲가스 안전·승강기 안전 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현대차(005380)·기아차 관계자는 "예선을 치른 결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수준은 부모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상시 가정에서의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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