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일해서 얻는 큰 순익보다는 수익이 낮더라도 안정적이며 관리가 편리한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
이를 위해 수수료매장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본인이 원하는 창업형태가 맞는지 꼼꼼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수수료 매장이란 고정적인 지출로 이루어진 전세나 월세의 임대차 형식과는 달리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규정된 수수료로 지급하는 계약방식으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계약형식이다.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http://www.allchang2.com/) 최경철 팀장은 "수수료 매장이란 것이 매출이 많든 적든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임대료와 관리비의 형태로 지급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반면, 큰 순익을 올리기에는 부족한 시스템이다.
최 팀장은 "임대인의 경우 월세수입이 변동적이기 때문에 수입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장점은 생각보다 장사가 잘되는 경우라면 고정적인 월세보다 많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반대로 임차인의 경우, 낮은 수입에도 불구 적은 월세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으나, 큰 매출이 발생할 때는 고정적인 월세보다 많은 지출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수수료매장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어느정도 책임을 나누는 계약방식이므로 임대인의 간섭이 있을 수 있다.
일례로 백화점의 MD개편으로 매출이 잘나오는 매장을 백화점이나 마트의 동선 중심에 놓고, 매출이 떨어지는 매장을 밖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것.
최 팀장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창업은 오히려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인 지를 먼저 생각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