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전날 주춤했던 유가의 상승세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루만에 재개됐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8달러(1.1%) 오른 132.19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33.69달러. 이로써 유가는 이번 한 주 동안 4.9% 상승했다.
전날 유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사상 최고가인 135.09달러에 올라선 뒤 정규장에서는 닷새만에 하락했었다.
달러 약세와 공급 우려, 허리케인 예보가 겹치면서 유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달러화는 유가의 상승세 재개와 주택지표 악화가 맞물리면서 미국의 경기 둔화 전망으로 이어져 유로 대비 3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나서지 않는 가운데 비 OPEC 산유국들의 생산도 정체 상태에 머물면서 공급이 늘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과 허리케인이 예년보다 강할 것이라는 예보도 유가 강세를 뒷받침했다.
라이언 오일 & 가스 파트너스의 닐 라이언 매니저는 "향후 2주간 유가가 130달러대를 유지하면서 고공 행진을 잠재울만한 이렇다 할 변수가 부각되지 않을 경우 유가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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