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R&D 분야에 5억달러를 투자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된 제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향후 5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해 북미, 중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등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 본부장은 "경쟁업체에서 따라할 수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알파` 전략으로 평판TV 경쟁판도를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올해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평판TV의 경우 40인치 이상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30인치 이하 보급형 제품의 경우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PDP모듈의 경우 지속적인 생산기술 혁신을 통해 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박형 글라스(Glass)등 신공법 적용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LCD모니터는 22인치 이상 와이드 LCD 모니터의 매출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고, B2B 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등 모니터사업 체질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TV SET, PDP모듈, 핵심 칩), LG필립스LCD(LCD모듈) LG이노텍(튜너), LG마이크론(PDP후면판) 등 계열사와 수직계열화를 통해 핵심부품 내재화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LG필립스LCD와 LCD모듈 통합설계로 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구매·생산기술 분야에 선진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를 구축하고, 권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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