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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누드사진 찍은 남성은 누굴까?

한국일보 기자I 2007.09.14 00:19:03
[한국일보 제공] 한 문화계 유력 인사의 집에서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이 사진을 소유하고 있던 문화계 인사를 밝혀내기 위해 나서고 있다.

문화일보는 13일 신씨의 누드 사진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면서 "신씨의 몸에 내의 자국이 없는 것으로 봐서 옷을 벗은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찍은 것 같다"며 "가까운 사이의 징표로 찍은 느낌이 난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내보냈다.

문화일보는 또 한 문화계 인사의 말을 인용해 "신씨가 문화계 유력 원로 작가들과 꽤 가까운 친분을 유지하고 지냈다"고도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정황으로 미뤄볼때 신씨가 문화계 유력 인사를 상대로 성(性)로비까지 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은 이에 따라 신씨의 상대남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네티즌은 우선 과거 신씨의 관련 기사를 근거로 누드 사진을 소유하고 있던 문화계 유력 인사를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신씨의 누드 사진을 게재한 '문화일보'를 향해 "써야 할 기사, 쓰지 않아야 할 기사, 쓰지 말아야 할 사진이 있다"며 "그런 기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정말 저질스럽고 아이들이 볼까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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