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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5%↑..다우 9900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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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I 2003.11.04 0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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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국채 수익률 급등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ISM 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닷컴 등 기술주의 전 영역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지수는 1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9900선에 접근 중이다. 52주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3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22분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7.79포인트(0.79%) 오른 9878.91, 나스닥은 28.17포인트(1.46%) 오른 1960.38, S&P는 8.21포인트(0.78%) 오른 1058.92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채권가격 하락) 달러/엔 환율은 111엔선을 넘어섰다. 랠리의 도화선은 경제지표였다. 10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57.0을 기록, 예상치 55.8을 웃돌았고, 9월 건설지출도 전월대비 1.3% 증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상회했다. 월가는 개장전부터 지표 호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빠르게 상승했다. 맥도날드가 52주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25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 실적도 우호적이었다. 식품업체인 켈로그는 3분기에 2억3130만달러, 주당 5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52센트를 웃돌았다. 켈로그는 3.47% 상승 중이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반도체 매출이 17%나 증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인텔은 2.09%, AMD는 2.76%,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44% 상승 중이다. 메릴린치가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개장전 거래에서부터 급등, 2.2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디오 게임기인 엑스박스에 IBM의 프로세서를 장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0.97%, MS는 1.76% 상승 중이다. 야후가 2.10%, 아마존이 1.52% 상승하는 등 닷컴 진영의 간판주들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금융주는 뉴욕 검찰의 뮤추얼펀드 조사가 확대되고, 상원에서 청문회가 열리는 등 규제 강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지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티는 1.29%, JP모건은 1.81%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7% 하락 중이다. 메릴린치는 1.32% 상승 중이다. 리만브라더스는 와코비아가 투자등급을 시장 수익률 수준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리면서 1.67% 상승 중이다. 네덜란드의 라보뱅크는 AG서비시즈오브아메리카를 47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최근 금융주의 M&A 바람을 이어갔다. AG는 37.42% 급등했다. 듀퐁은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면서 0.50% 떨어졌다. 지난달 판매실적을 발표할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GM은 1.17%, 포드는 0.91%, 다임러는 1.9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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