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유럽증시는 영국은 하락한 반면 프랑스와 독일은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업종별로는 소매주와 제조업주가 강세를 보였고 보험주는 하락했다.
28일 유럽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8.40포인트,0.2% 하락한 4198.0포인트로 마감했다.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42.93포인트,1.31% 오른 3322.95포인트를,독일의 DAX지수는 9.59포인트,0.28% 오른 3492.67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의 슈퍼마켓 체인인 까르푸는 올해 매출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5.7% 급등했다.까르푸는 이와함께 1분기 순익이 5억1000만달러에 달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까르푸의 영향으로 여타 소매업체들도 상승했다.프랑스의 음식료 소매업체인 카지노는 4% 올랐으며 독일의 소매점 메트로도 2.3% 상승했다.
지멘스는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2.5% 상승했다.JP모건은 내년 지멘스의 순익전망치를 8% 상향하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2005년 순익전망치는 6% 상향조정했다.
재보험사인 뮌헨리는 그러나 6% 급락했다.스탠다드앤푸어스가 전일 뮌헨리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한 것이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