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은 8일 오전 SBS 시사포럼에 출연, "한국담배인삼공사, 한국전력 등 공기업의 민영화 시기는 증시상황을 감안해 신축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11개 공기업 중 6개는 민영화를 끝냈으며 담배인삼공사는 올해중, 한전은 2002년부터 4개 자회사로 분리하는 등 나머지 5개 공기업의 민영화를 일정별로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물가가 다소 불안하지만 국제원자재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원유 수입가격도 연간 배럴당 25달러 수준에서 관리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물가가 3%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환율불안에 대해 "일부 가수요와 투기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필요하다면 적절한 수급조절정책을 펴 안정적 변동이 이뤄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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