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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쿠팡, 11억8000만 달러 보상안 발표에 강세…월가"펀더멘털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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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12.30 00:26:54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쿠팡(CPNG)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1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고객 보상 패키지를 발표한 이후 29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5분 쿠팡 주가는 1.69% 상승한 24.69달러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대규모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의 우려 완화에 나섰다.

이번 보상안은 이달 초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에 따른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최근 10여 년간 발생한 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되며 해당 이슈로 쿠팡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약 9% 하락한 바 있다.

이에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명의 고객 전원에게 1인당 총 5만 원 상당의 일회용 구매 바우처 4장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쿠팡에 따르면 보상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15일부터 시행된다. 현금 지급은 제외되며, 지급되는 바우처는 쿠팡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음식 배달 등 전반적인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결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 단체와 정치권에서는 현금이 아닌 자사 플랫폼 전용 바우처 지급이 실질적인 피해 보상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쿠팡의 장기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사고가 쿠팡의 중장기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신속한 대응과 조사 진행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증권사는 쿠팡에 대해 목표주가 38달러를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5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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