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가 26일(현지시간) 장중 약세다. 이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가 주당 30달러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을 철회하고, 이사회 대응을 문제 삼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총 6차례의 현금 제안을 제출했지만,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경영진과 이사회가 넷플릭스(NFLX)의 현금·주식 혼합 제안을 선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결정 배경에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CEO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간의 개인적 친분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측은 입찰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이유로 이사회를 상대로 한 소송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와 넷플릭스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미디어 업계 대형 인수·합병(M&A) 국면에서 이사회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이해상충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주가는 1.55% 하락한 28.7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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