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최 광주 BIXPO…10년간 3600억 경제효과

이선우 기자I 2025.11.12 00:01:00

2014년 전남 나주 이전 이듬해 첫 개최
올해 166개사 참여, 사흘간 2.2만 방문
호남지역 대표하는 국제행사 자리매김
10년간 65개국 2천 개사, 36만 명 방문
교통 숙박 등 지역 내 인프라 확충해야

지난 5일 열린 광주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내빈이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는 공공기관 주최 지역 행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2014년 전남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공사가 이듬해인 2015년 혁신도시 일대 전력·에너지 관련 산업 집적단지와 연계 개최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10주년인 올해 행사엔 전국 10개 광역지자체 등 국내외에서 16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사흘간 2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기후위기, 인간관계 등을 주제로 글로벌 강연 플랫폼 TED 포맷의 전문가 강연을 열어 지역시민 참여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마이스 개최효과 분석기 산출 기준 지난 행사까지 65개국 2000여 개 기관과 기업, 36만여 명 관람객을 유치해 약 36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지역에서 열리는 중앙행정기관 주최 행사로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있다. 지난해까지 경기도 고양(킨텍스)에서 열리던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도 2022년 대구(엑스코), 2024년과 2026년 부산(벡스코) 등 홀수 해는 수도권인 경기도 고양(킨텍스), 짝수 해는 비수도권으로 개최 방식을 변경했다.

한국전력공사 BIXPO 기획단 관계자는 “공공 주최 행사의 지역 개최를 늘리려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직항 항공노선 등 교통과 행사장, 숙박, 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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