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베를린 외곽 공장의 공정 개선을 위해 5일간 독일공장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관계자는 독일 그뤼엔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공장의 공정 개선을 위해 오는 7일과 14일, 17일, 27일, 28일 차량 생산 및 파워 트레인 부문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공장 생산 중단은 올 들어 두번째로 테슬라는 지난 3월 화재 사고로 며칠간 공장이 멈춘 바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테슬라의 5월 중국 내 판매량이 7만2573대로 전월비 16.7%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비로는 6.6% 줄어든 것으로 이미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둔화를 반영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에 대한 생산량을 줄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