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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홀츠만 위원 "금리인하, 美보다 앞설 필요 없어"

이주영 기자I 2024.04.04 01:05: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럽중앙은행의 홀츠만 위원이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홀츠먼 유럽중앙은행(ECB)위원 겸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6월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지만 미국에 너무 앞서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4월에는 정책을 변경할 충분한 정보가 있지는 않다”며 “6월은 우리가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홀츠만 위원은 ECB의 26명 이사회 구성원 중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금리인하에 대해 반대입장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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