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보험사 레모네이드(LMND)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투자를 다시 늘리고 있다고 밝힌 후 2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레모네이드의 주가는 22.24% 하락한 16.8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레모네이드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5억1850만달러보다 낮은 1억500만~5억1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레모네이드는 또 올해 성장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을 지난해 5500만달러에서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레모네이드는 “지출 증가가 미래의 수익을 증진시킬 것이지만 단기 수익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