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 울산 간 김무성 “‘종북세력 국회 잠입’ 더민주, 석고대죄해야”

김성곤 기자I 2016.04.11 00:27:37

10일 안효대 후보 지원유세…“문재인, 더민주 후보 사퇴시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0일 오후 9시 울사 동구 지원유세에서 안효대 후보를 업고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유태환 기자).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대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사과도 안하고 또 종북세력과 연대를 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울산 동구에서 안효대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이같이 밝히고 “19대 총선에서 종북세력이 국회에 들어오게 한 더민주는 (통진당과의)연대에 대해 석고대죄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 판결에 의해 해체된 통합진보당 세력 출신 무소속 후보가 이 지역에 출마했다”면서 “통진당과 연대해 국회에 종북세력을 잠입하게 했던 문재인 대표가 더민주 후보를 사퇴시켰다. 그래서 통진당 출신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앞서 이날 서울 강동갑 이사철 후보 지원유세에서도 “통진당 출신의 사람들이 울산에 2명 위장 출마했다”면서 “그런데 또 (더민주는)이런 정당과 연대해서 못된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 관련기사 ◀
☞ [총선 D-3]더민주 “한미FTA 반대했다고 종북?…김무성 품위지켜라"
☞ [총선 D-3]울산 무소속 “특전사 복무 보훈대상자가 종북, 김무성 대표 사죄하라”
☞ [총선 D-3]심상정 “김무성 예산 폭탄? 대한민국 폭삭 망한다”
☞ [총선 D-3]김무성 "안보 포기하고 정신나간 더민주에 표 줘서 되겠나"
☞ [총선 D-4]김무성 “못난 야당 때문에 노동법 통과 안 돼”
☞ [총선 D-4]김무성 “독 발린 설탕 野공약 먹으면 대한민국 죽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