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과기위성 3호와 미국-러시아 통신위성 간 충돌 파편이 4일 오후 9시 31분쯤 가장 근접했지만 충돌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과기위성 3호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이날 오후 10시 43~45분 사이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위성과의 교신을 통해 최종 확인한 결과이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3일 오전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로부터 통보받은 정보를 인용, 과기위성 3호가 4일 오후 그린란드해 상공에서 우주 파편과 23m 차이로 근접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과기위성 3호는 자체적인 회피기동을 가능케 하는 궤도조정용 추력기가 없어 충돌 위험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JSPoC은 그러나 4일 오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측에 “과기위성 3호와 우주 파편과의 최근접 거리가 1km를 벗어날 것으로 보여 긴급 모니터링 모드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인공위성연구센터의 강경인 실장은 이에 대해 “1km 이상의 거리로는 충돌 위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충돌위험대응팀이 독자적인 우주파편 충돌위험 소프트웨어인 ‘카리스마’를 이용해 과기위성 3호와 우주 파편과의 최근접 거리를 측정한 결과 ‘10km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부는 “우주파편은 크기가 작아서 태양활동 등 외란에 따른 궤도가 다소 유동적이며 충돌 예상시간이 멀수록 측정 데이터보다 추정치에 의존하게 돼 최근접거리 예측 값이 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위성 3호는 지난해 9월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구 소련의 인공위성 파편이 과기위성 3호에 44m까지 근접해 충돌 위험이 제기됐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11월 발사된 과기위성 3호는 국내 최초로 우주 및 지구에 대한 적외선 영상을 관측하는 소형(170kg) 위성이다. 임무수명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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