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센터장 임정욱,http://startupall.kr, 이하 얼라이언스)가 인터넷 선도기업들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파워톡’ 프로그램을 4월말부터 매월 실시한다.
첫번째 행사로 ‘파워톡, 캠프모바일편’을 4월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역 인근 캠프모바일 본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캠프모바일은 네이버(035420)의 모바일자회사로 커뮤니티앱 ’밴드’와 안드로이드폰 테마설정앱인 ‘도돌런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싸이월드 초기멤버로 미니홈피를 기획했던 이람씨와 이베이 아시아 상무,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본부장을 거친 전자상거래 전략전문가 박종만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파워톡’은 네이버,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SK플래닛, 카카오, 캠프모바일 등 인터넷 선도기업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핵심인력들이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를 일대일로 만나 사업모델, 개발, 경영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얼라이언스가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선도기업들은 초기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통해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며 향후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늘려나가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파워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도 기업들은 사내 핵심 인력 3~4명을 일대일 상담에 나서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각 분야별로 스타트업들로부터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그리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외부 전문가, 선도기업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컨설팅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하게 된다.
1차 파워톡은 29일 오후 3시부터 캠프모바일 본사에서 진행되며 이람-박종만 공동 대표 외에 김주관 CTO와 윙버스, 윙스푼, 데일리픽을 창업했던 김창욱 수석부장 등 웹-모바일분야의 최고전문가 4인이 나서 스타트업을 만난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확인 및 접수는 얼라이언스 홈페이지(http://startupall.kr/20140429powertalk/)를 통해 가능하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매달 개최하는 파워톡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스타트업에서 큰 기업으로 성장한 선배들이 작은 후배스타트업들을 돕고 끌어주는 좋은 전통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스타트업생태계에 바람직한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