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신세계 영등포점의 30년 역사는 물론, 백화점의 시대별 인기 상품, 과거 백화점 전단지와 사진 등 한국의 상업사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먼저 인기 선물로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 볼 수 있다. 1970년대 오리온 선물세트(과자)와 설탕, 1980년대 통조림 캔과 플라스틱 용기, 1990년대 갈비와 영지 선물세트에 이어 최근 2000년대의 아웃도어, 노트북까지 다양한 시대별 인기상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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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신세계백화점의 TV광고 변천사를 당시 영상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이 쌓아 온 다양한 기네스 기록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진·수기를 공모하고 유명 가수들의 스페셜 콘서트와 각 분야 명사들의 특강을 개최한다.
상업사 박물전과 함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옛 책가방 속’ 전시도 진행한다. 옛날교복과 모자, 교련복, 국민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책가방, 교과서, 도시락, 전과, 만화책, 오르간 등 다양한 옛날 물품들을 선보인다
곽웅일 신세계 영등포점장 상무는 “신세계 영등포점은 처음 문을 연 이후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패션리더들의 쇼핑 장소로 30년 동안 고객과 함께해왔다”며 “계속해서 쇼핑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