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1일 현재 61개 대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수는 1686개로 전월에 비해 8개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계열 제외된 회사는 총 13개사다. 롯데는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화물운송대행업을 하는 하이마트로지텍과 전자상거래업을 영위하는 하이마트쇼핑몰을 계열에서 제외했다.
대성도 엔지니어링 용역사업을 영위하는 대성초저온이엔지를 청산종결하고,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대성씨앤에스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2개사를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이밖에 부영과 현대백화점(069960)도 각각 흡수 합병을 통해 2개의 회사를 계열에서 제외했으며, 한진(002320)과 한화(000880), CJ(001040), 한라(014790), 이랜드 등 5개 기업집단이 각 1개씩의 소속회사를 계열 제외했다.
한편, 지난달 새롭게 계열 편입된 회사는 총 5개사다. 동부는 동부금융서비스를 신규 설립해 계열 편입시켰고, 금호아시아나는 주식 취득을 통해 금호리조트를 계열사로 받았다.
이밖에 대림과 대성, 롯데가 지난달 회사 설립을 통해 각 1개씩의 회사를 계열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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