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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올해 취업자수가 매달 30만개씩 늘어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올해말이면 경제학자들이 통상 완전고용 상태라고 판단하는 실업률 5~6% 수준까지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울러 아이켄그린 교수는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보다 넓게 보면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미국인들은 저축하는 법을 알게 됐고 미국 정부는 재정 질서를 제대로 수립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중국이 소비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부채 증가와 중국의 소비 부족이 그동안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양대 불균형의 근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럽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독일이 유럽 경제 불균형을 야기하는 지속적인 문제”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