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 C&C(034730)(대표 정철길 사장)가 내일(1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이 회사가 근무제도부터 근로자 지원제도, 자녀육아 및 휴가 제도 등 다방면에 걸쳐 국내 톱 수준의 가족친화적인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한 셈이다.
회사 측은 집처럼 편안한 근무환경을 마련해주고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Happy Hompany(홈퍼니, Home과 Company의 합성어)를 지향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어린이집 △육아휴직 △u-심포니/경영협의회 △비타민 Day △유연근무제 도입 △휴가 문화 혁신 △휴양소 지원 △가정의 날 △정시 퇴근 독려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모바일 오피스 구축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남성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육아휴직 대상 자녀 범위를 ‘만 6세 이하’에서 ‘만 8세 이하’ 자녀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모성보호 정책을 실천해 왔다.
안석호 인력본부장은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구성원과 경영층 간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수년간 일과 삶의 균형 확보를 위한 노력의 종합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가정생활에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준다. 인증받은 곳은 정부사업 참여 시 가점이나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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