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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 선봉` 시겔 교수 "다우, 내년에도 10%이상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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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13.10.29 02:51:35

"다우지수, 연내 6% 더 상승..내년엔 최소 10% 올라"

"내년 美 3~3.5% 성장..또다른 재정교착 없을 듯"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장기투자의 옹호자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주식 매수를 외쳤던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가 다우지수가 내년에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
시겔 교수는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은 주식시장이 예외적으로 특별히 강했던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올해만큼 주식시장 상승세가 크진 않겠지만, 다우지수가 최소 10% 이상은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이 역시 가장 강한 장세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겔 교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25%나 상승한 다우지수가 연말까지 추가로 6% 정도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11월과 12월은 통상 주식시장이 양호한 시기”라며 “최소한 앞으로 2개월 정도는 시장 상승을 가로 막을 만한 거대한 불확실성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내년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2% 수준에 불과한 GDP 성장률이 내년에는 3~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는 기업들의 이익 성장에도 아주 양호한 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만약 미국 경제가 3.5%의 성장률을 보인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현재 매달 850억달러에서 제로(0) 수준까지 줄인다 해도 시장은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양적완화를 중단해도 첫 기준금리 인상은 오는 2015년 4월이나 5월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겔 교수는 이달초 나타났던 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나 부채한도 상한 증액을 둘러싼 위협이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 한 해 예산안이 전체적으로 처리되면서 1분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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