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동통신 전문가,·애널리스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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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애플 ‘아이폰5’, HTC ‘드로이드DNA’, 노키아 ‘루미아920’ 등을 제치고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로 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 2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최고 휴대폰기업상도 2연패했다.
직접 상을 받은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우리가 추구한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이 인정을 받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카메라’를 통해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도 받았다. 갤럭시카메라는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에 광각 23mm,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해 넓은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무선랜(와이파이)·3G·4G 망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또 롱텀에볼루션(LTE) 분야에서도 ‘스마트 LTE 네트워크’로 최고 모바일장비상과 CTO 선정 모바일기술상을 수상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5관왕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및 이동통신업계 전체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