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9일자 14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선취업-후진학 특성화대학’인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이번 달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1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고려사이버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특성화고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는 등 선취업-후진학 장려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고려사이버대는 온라인 공학교육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하에 오는 2013학년도부터 전기전자공학과를 신설하고, SK텔레콤과 함께 이공계학과 실습교육 환경을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상실험실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특성화 사업을 계기로 전기전자공학은 물론 생명공학, 산업공학 등 사이버교육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이버대학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학브랜드 TOP 10 진입에도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장학금 혜택도 풍성하다. 고등학교장 추천 우수 입학자에게는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최근 3년 이내 특성화고(전문계고) 졸업자에게는 입학금의 50%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도 2년간 수업료의 50%를 장학혜택으로 준다.
모집학과는 컴퓨터정보통신학과와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7개 학부 17개 학과다. 지원방법은 신입학의 경우 수능 성적이 아닌 고등학교 성적과 학업계획서를, 편입학은 전적대학 성적과 학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업계획서는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지원서 제출시 함께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입시에서도 전기에 이어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5주 과정의 글쓰기 강좌 기초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합격자에게는 추가 5주 과정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방법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02-6361-2000)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