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갑에 출마한 심상정 통합진보당 후보가 7일 천군만마를 얻었다.
심 후보는 4.11 총선 D-4일을 앞두고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거물 정치인이지만 지역일꾼론을 내세운 손 후보의 저력 또한 만만치 않은 것.
각종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적이 없다. 매번 1,2위 순위가 뒤바뀔 정도의 초박빙 혼전 양상이다.
심 후보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와중에 스타급 응원부대가 나섰다. 선거 막판, 강금실 전 법무장관, 영화배우 권해효씨, 가수 이은미씨가 심 후보의 지역구를 방문, 본격 지원유세에 나선 것.
강 전 장관은 6일 오후 2시 화정역 일대에서, 영화배우 권해효씨는 7일 오전 11시 30분 원당 일대에서, 가수 이은미씨는 같은날 오후 3시 화정역 일대에서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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