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봄 성수기 `청약접수 10곳`

이진철 기자I 2010.05.09 09:05:0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보금자리 2차지구의 본격적인 공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봄 성수기를 맞아 신규 분양시장에 나서는 건설업체들도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5월 10~14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0곳, 당첨자발표 3곳, 당첨자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1일 대우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푸르지오 월드마크`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4층~8층 2개동, 전용면적 41~84㎡ 총 99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12일 LH공사·SH공사·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인 서울내곡, 서울세곡2,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6곳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받는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12~13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14~17일에 각각 진행된다.

2차지구는 전용면적 51~84㎡ 총 2만4763가구 중에서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이다. 분양주택 1만4497가구, 임대주택 4014가구(10년 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발표는 6월11일, 본 청약은 2011년 11월부터 진행된다.

추정분양가는 3.3㎡당 서울 강남권 2개 지구가 주변시세의 56~59% 수준(1140만~1340만원)이고, 서부권·동부권 4개 지구는 주변시세의 75~80% 수준(750만~990만원)으로 책정됐다. 10년 임대주택은 주변전세가의 62~79% 수준이고, 분납 임대주택은 주변 전세가의 76~79% 수준이다.

같은날 코오롱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더프라우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 지상20층 3개동, 전용면적 129~219㎡ 주상복합 180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300만원대 수준이다.

14일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 지상45층 10개동, 전용면적 84~221㎡ 주상복합아파트 170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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