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기아차가 한국 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을 운영한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17일 서울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16명의 시승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기원과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SK텔레콤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약 3주간 양사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승단 참가자을 모집했으며 약 3만명의 응모자 중 최종 16명이 시승단을 선발했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은 포르테W 8대와 쏘울 8대를 각각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총 16만㎞ 주행에 도전한다.
16강 기원 시승단 차량으로 운영되는 포르테W와 쏘울은 본선진출 32개국 국기와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문구로 장식된다.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은 발대식 이후 서울 주요 도심지를 포르테W와 쏘울 래핑카로 주행하는 로드쇼를 펼쳤으며 앞으로 두 달간 전국 곳곳에서 월드컵을 알리는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개별 차량별로 1만㎞ 초과 주행시 초과된 1㎞당 1000원씩을 적립, 축구발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FIFA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시승단 운영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전국 곳곳에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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