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힘을 합치면 어려운 프로젝트도 조금은 수월해지는데요, 미국에서 레고 블록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 초대형 토이스토리 벽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레고 벽화는 11년만에 개봉하는 토이스토리 3편의 개봉을 앞두고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높은 환호성 소리와 함께 토이스토리의 주인공들을 그린 벽화가 공개됩니다.
평범한 벽화에 왜 이리 환호하나 싶었는데, 이 벽화는 바로 레고 블록을 쌓아 만든 벽화입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블루레이 DVD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 이벤틉니다.
미국 청소년 클럽 6개 지부의 소속 청소년들이 몇 주 동안 레고로 벽화를 만든 뒤, 각자가 만든 부분을 서로 합치자 초대형 `레고 벽화`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에릭/레고 전문 디자이너
레고가 오늘 여기 있습니다. 디즈니와 픽사, 청소년 클럽이 협력해 토이스토리를 실제로 만들어 냈습니다. 6개의 청소년 클럽 지부가 각각의 장면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각각은 30에서 45인치였죠. 여기서는 이제 그 이미지들을 합칩니다. 전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죠.
벽화 옆에는 레고 블록을 쌓아 만은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버즈`의 거대한 레고 조각상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은 조각상 옆에서 사진을 찍고 직접 레고 블록을 조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브래드 제미슨/할리우드 청소년 클럽 위원
굉장히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죠. 서로 협동하는 것도 그렇고 레고를 만들면서 창조력을 배우죠. 레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들에게도 질문 할 기회가 있어요. 클럽을 넘어서서 가능한 일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해주죠. 나이 들면서 직업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고요.
1995년 세계 최초의 100% 컴퓨터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세계 영화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토이스토리 3편은 오는 6월 18일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토이스토리 3편은 2편이 제작된 지 무려 11년만에 나온 속편이어서 관객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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