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민재용 기자I 2009.09.20 09:04:00

쇼핑·고향길 혜택 `풍성`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추석이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마음은 벌써 넉넉한 한가위지만 고향을 방문하거나 선물을 사는데 들어갈 비용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추석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준비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잘 활용하면 이러한 걱정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 신용카드로 추석 선물 사면 혜택 `듬뿍`

비씨카드는 홈플러스에서 오는 30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구입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과일·참치·햄 등 10개 추석선물에 대해서는 30%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다음 달 2일까지 현대·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권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도 각 매장별로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카드는 사용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5만원 이상 사용하면 그 금액의 10~100%(최대 50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9월 한 달간 전국 모든 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인터넷쇼핑몰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7일까지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시 총 15만명에게 강화 유리그릇을, 롯데마트에서는 23일까지 7만원 이상 결제시 총 6만명에게 커피메이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 귀성길도 신용카드로 알뜰하게

신한카드는 10월 1일 자가용으로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하이패스 통행료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후불하이패스를 소지한 고객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ARS(1544-7800)를 통해 할인을 신청하고 당일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해 통행료를 결제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전국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정비할인 및 차량 필수항목 무료 점검 이벤트를 펼친다. 엔진오일 교환 1만 5000원, 에어컨가스 충전 1만원이 현장에서 할인된다.

또 다음달 25일까지 전국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년 무료 주유권, 렌터카 대여권 등 100% 당첨이 보장되는 스크래치 복권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부모님의 역 귀성을 돕는 `효(孝) 리무진 보내드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의 부모님에게는 전문 운전기사가 대동된 고급 리무진이 제공된다. 비씨카드는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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