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영국에서 최고의 휴대전화 제조사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열린 영국 휴대전화 시상식 `모바일 뉴스 어워드(Mobile News Award) 2009`에서 `최고의 휴대전화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영국 IT 전문지인 `모바일 뉴스`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영국의 IT 전문가 10명의 엄격한 테스트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최고의 휴대전화 제조사`는 제품, 매뉴얼, 가격 등 11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된다.
LG전자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55% 증가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받았다. 또 제품 교육 전담 강사 체제 구축, 풀럼 축구팀 후원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LG전자의 `핸즈프리 차량용 킷(LG HFB-500)`은 이 시상식에서 `최고 혁신 제품(Innovative Product)`으로 선정됐다.
이는 태양광 충전판을 자동차 유리창에 부착해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3시간 충전 시 30분간 통화할 수 있다.
나영배 LG전자 영국법인장(상무)은 "차별화된 제품과 현지화 서비스로 1등 업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영국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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