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21일 돼지고기 원산지 표기 전면시행에 맞춰, 유통업체 최초로 돼지고기에 '생산이력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생산이력제'란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생산이력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tracefood.com)을 통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체계로, 이를 통해 생산·도축·가공·유통상 전과정의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 측은 오는 22일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자사브랜드 제품(PB)인 '와이즐렉 마음들인 MAP(산소포장법) 돼지고기'에 한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하며, 23일 오픈 예정인 전주송천점에도 적용하는 등 순차적으로 전점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PB '와이즐렉 마음들인 돼지고기' 전 품목과 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 '의성마늘포크'에도 생산이력제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돼지고기에 생산이력제를 도입해 상품 신뢰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해당 상품에 무항생제 인증도 받는 등 상품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롯데, 코스모투자자문 지분 인수..자산운용업 진출
☞(포토)롯데마트 越 1호점, 고객들로 '북적'
☞롯데마트, 업계 첫 베트남 진출..글로벌 `가속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