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호식기자] LG전자(066570)가 `터치네비게이션폰(LG-KF600)` 중국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휴대폰 교환 이벤트가 중국 현지에서 화제다.
LG전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등 중국 4대 도시에서 초콜릿폰 사용 고객 2008명의 휴대폰을 최신 터치네비게이션폰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LG휴대폰의 위상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높인 초콜릿폰의 인기를 터치네비게이션폰으로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초콜릿폰 사용 고객이 이벤트 홈페이지(kf600.lgmobile.com.cn)에 등록하면 각 도시마다 선착순 500여명의 초콜릿폰을 교환해 주는 것.
각 도시 행사장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베이징 트윈타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일부 고객들이 행사 시작 12시간 전부터 행사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20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LG전자는 중국에서 다음달 26일까지 터치내비게이션폰으로 교환한 고객이 자신의 블로그에 사용기를 올리면 10명의 우수 블로거를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최우수 블로거 1명에게는 BMW 미니쿠페를, 나머지 9명에게는 LG전자의 22인치 모니터를 수여한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내 LG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선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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