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본격적인 지방챙기기에 나선다.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오늘 오전 9시50분부터 전국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과 규제완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외출장중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박광태 광주시장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
이 당선자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통의동 집무실에서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를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호남지역의 민원과 숙원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이 당선자는 아울러 24일 광주·호남 방문을 시작으로 28일 대전·충북, 30일 대구·경북, 내달 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이 당선자는 한편 오늘 오전 7시30분에 매일경제와 매일경제TV가 공동주최하는 '비전 코리아 국민대회'에도 참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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