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HSBC가 셰브론(CVX)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높였다. 경쟁사 대비 중동 리스크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20일(현지시간) HSBC는 셰브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180달러에서 215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HSBC는 이란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셰브론이 경쟁사인 엑손모빌보다 중동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킴 퍼스티어 HSBC 애널리스트는 “쉐브론의 중동 지역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하루 총 20만배럴 미만”이라면서 “반면 엑손모빌은 중동에서 하루 90만배럴 이상을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셰브론은 낮은 평균 세율과 높은 업스트림(상류 부문) 편중 덕분에 평균 이상의 원유 가격 노출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에 올해 이익 및 현금흐름 상향 조정폭은 HSBC 분석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각각 78%와 3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분 현재 셰브론은 전 거래일 대비 1.54%(3.10달러) 상승한 204.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