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의 인수 제안을 다시 한번 거절하며 주주들에게 해당 거래를 지지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더 높은 인수가와 래리 엘리슨의 개인 보증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는 거래의 안정성과 가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이사회가 제시한 핵심 이유는 재무 리스크다. 워너 브라더스는 파라마운트 제안이 500억 달러 이상 신규 차입이 필요한 구조로, 금리와 거시 환경 변화에 따라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반면 회사는 넷플릭스(NFLX)와의 합병이 절차적으로 더 확실하다고 보고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규제 서류를 제출하고 반독점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넷플릭스 계약을 파기하고 파라마운트로 전환할 경우 약 47억 달러의 위약금과 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이사회는 장기적 가치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넷플릭스 합병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에도 현지시간 오전 10시 28분 넷플릭스 주가는 0.40% 하락한 90.29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