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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8년 만에 한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으며 공식 행사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유일하게 참가한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ESG 캠페인 리얼스를 주제로 이틀간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환경정화 프로젝트 ‘리얼스 마켓’을 소개한다. 이는 도심과 해안가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쓰레기 배출 최소화)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만 6000명이 참여했으며, 총 6만ℓ 분량의 쓰레기를 회수했다.
백화점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11종도 선보인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리얼스 엽서’를 제공하고 선착순으로 일부 고객에겐 플로깅 키트도 증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환경부와 함께하는 ‘리얼스 위크’ 플로깅 캠페인을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39개 점포에서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부터 ‘그린 롯데’를 선포하며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 캠페인을 도입, 이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리얼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 참여는 유통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실천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고객과 함께 나누며,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