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다이콤인더스트리스(DY)는 지난 2분기에 계약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이콤인더스트리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68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3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6020만달러, 2.03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46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26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계약 매출은 12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0억4000만달러 대비 성장했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이콤인더스트리스는 이번 3분기 계약 매출 성장률이 한자릿수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5bp~50bp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다이콤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8% 하락한 17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