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코코넛 워터 제조업체 비타코코(COCO)가 자체 브랜드 사업 성장으로 연간 매출 전망을 높인 뒤 3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비타코코의 주가는 13% 상승한 26.46달러를 기록했다. 비타코코의 주가는 올해초 기준으로는 90% 상승했다.
비타코코는 3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26센트라고 발표했다.
매출은 11% 증가한 1억381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 1억39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비타코코는 10% 중반에 이르는 코코넛 워터의 매출 확대와 자체 브랜드 제품 유통 증가를 언급하며 기존에 제시한 10~12%보다 높은 13~15%의 연간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