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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과 중견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에 관심 있는 중견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애로 해소를 지원키로 했다. 또 중견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업 지원사업을 중견기업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매년 11월 열리는 중견기업 주간에 공동 세미나 개최도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은 정부가 특정 구역을 정해 규제를 풀고 혜택을 주는 곳이다.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기, 대구·경북, 충북, 동해안권, 광주, 울산 9곳에 6000여 기업이 입주해 있다.
강장진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견기업은 지역 투자처에 대한 빠르고 신뢰 있는 정보를 얻고 경제자유구역은 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선순환을 이루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