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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 전 부총리의 재산이 줄어든 것은 정치자금 감소의 영향이 크다. 2018년 당시 유 전 부총리의 정치자금 계좌에는 1억4080만7000원이 있었지만, 2020년 임기 만료 이후 계좌는 해지됐다. 이를 고려했을 때도 약 재산은 약 3500만원 줄어들었다.
유 전 부총리의 재산은 △경기 고양시 일산 소재 본인 소유 아파트 1억9800만원 △자동차 2100만원 △본인·배우자·자녀 소유 예금 1억5918만4000원 △증권 662만7000원 △본인·자녀 채무 2억3336만400원이었다.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의 재산은 12억3289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정 전 차관이 소유하고 있는 세종시 소재 아파트 4억8000만원을 포함해 부동산 7억4120만5000원 본인·배우자·부모·자녀 소유 예금 4억7529만원 등이 대다수의 재산을 차지했다.
이번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에 포함된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과 김일수 고등교육정책실장은 각각 11억4896만1000원, 8억9528만5000원을 신고했다.
오석환 실장은 본인 소유 강남 개포동 아파트 10억2615만5000원을 포함해 부동산 15억3815만5000원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본인·배우자·장남·차관 예금 4억4686만8000원 등 20억이 넘는 채무 제외 재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채무가 8억5357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일수 실장은 세종시 소재 본인 소유 아파트 5억8000만원을 포함해 부동산 10억7500만원, 본인·배우자·장남·차관 예금 1억2883만5000원 등 채무 제외 재산은 12억원에 달했으나 3억1580만원의 채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