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해서 잠깐 빼줬는데... 여아 물고 끌고 가" ''강형욱'' "주인은 못 키우게, 안락사 필요" "입마개 목줄 사고 계속.. 단속 관리 힘들어"
"35개월 된 여아 물고 끌고 가... 아이가 바들바들 떨어", "불쌍해서 잠깐 빼줬는데..."
폭스테리어 개가 35개월 된 여아를 물어 견주가 곧바로 개의 목줄을 끌어당겼지만 여아가 그대로 같이 끌려간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개는 이외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개가 심하게 물어뜯어 애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상태였다”며 “아이가 바들바들 떨더라”고 설명했다. 해당 견주는 “내가 불쌍한 거야. 이렇게 살짝 빼줬어요. 너무 오랫동안 차고 있어서”라며 "내 잘못 맞지만 안락사는 절대 안 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형욱 훈련사는 "안락사 시키고 주인은 개 못 키우게 해야 한다"며 “불쌍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강아지가 귀엽다고 해서 무방비하게 놓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형욱은 안락사가 심하다 생각하지 몰라도 여러분의 부모, 자녀, 친구가 이렇게 물려보면 그렇게 이야기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놓고 강형욱 훈련사의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