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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김현정(24)이 2016 센다이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함께 결선에 오른 신창용(21)은 5위를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25일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최한 2016 센다이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결선에서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F장조(K.459)를 연주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현정은 1위 상금 300만엔(약 3440만원)과 금메달을 수여 받았으며, 음반 레코딩 기회와 일본에서의 협연 및 독주회 기회도 얻었다. 5위를 수상한 신창용도 5위 상금 70만엔(약 802만원)을 받았다.
이로써 2주 전인 지난 4일 종료된 이 콩쿠르 바이올린부문에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26)이 우승한 데 이어 올해 제6회 센다이국제음악콩쿠르 2개 부문 모두 한국 연주자와 금호영재 출신이 모두 휩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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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지나 박하우어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2006년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2009년 하마마츠국제피아노콩쿠르 5위, 2010년 로도스국제피아노콩쿠르 3위와 파데리프스키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신창용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로버트 맥도널드를 사사 중이다. 올 9월부터는 줄리아드 음악원으로 옮겨 로버트 맥도널드 문하에서 학업을 이어나간다. 2008년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2010년 이스트만 영아티스트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2016년 힐튼헤드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다. 오는 11월 미국 카네기홀의 웨일 리사이트홀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센다이 국제 콩쿠르는 센다이시의 40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2001년 만들어졌다. 3년에 한 번씩 바이올린과 피아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 피아노 부문은 11일부터 25일까지 전개됐으며, 9개국 출신 41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결선에는 모두 6명이 올랐으며 미국의 에반 웡(25)이 김현정의 뒤를 이어 2위를, 일본의 기바타 요시토(27)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
한편 피아노 부문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2016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선우예권(2013년·1위)을 비롯해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출신 이진상(2001년·2위)과 이관규(2010년·6위), 금호영재 출신 서형민(2013년·2위)과 홍지환(2013년·6위), 문지영(2010년· 5위)가 있다. 제7회 콩쿠르는 2019년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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