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호텔&리조트 63씨월드는 국내 최대 블랙피라냐 반입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에 반입된 블랙피라냐는 지난달 21일 페루에서 출발해 미국을 거쳐 23일에 63씨월드에 도착했다. 45시간, 2만km에 이르는 여정을 항공과 육상을 통해 이동한 것이다. 63씨월드에 반입된 블랙 피라냐는 몸길이가 47cm로, 국내 최대크기임은 물론 자연상태에서도 쉽게 보기 힘들 정도의 초대형 피라냐다. 안전운송을 위한 전담 아쿠아리스트가 배치되어 운반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또한 성격이 특히 난폭해 일반 피라냐를 물어 죽일 수 있다고 판단, 블랙피라냐 전용 수조를 마련했다. 63씨월드는 환경적응을 마친 블랙피라냐를 일반에 공개했으며 진난 1일부터 매일 오후 1시 30분에 소고기를 활용한 피딩쇼를 진행하고 잇다. 한편, 블랙 피라냐는 아마존강과 페루강 유역에서 서식하며, 자기 몸의 30배에 달하는 무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몸집대비 티라노사우르스나 백상아리보다 강력한 턱 힘을 보유한 것이다. 어류, 갑각류, 포유류, 파충류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잡아 먹으며, 수질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성격 또한 피라냐 중 가장 성질이 사납고 괴팍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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