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獨 ‘2013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19개 부문 휩쓸어

전상준 기자I 2013.06.23 08:36:05
[이데일리 e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2013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BMW그룹이 총 19개 부문을 휩쓸었다.

자동차 전문 잡지인 ‘오토모티브 월드’는 21일(한국시간) BMW그룹이 ‘2013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본상 16회, 특별상 2회, 최우수상 1회 등 총 19개 부문의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독일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는 국제적인 자동차 콘테스트로 자동차 산업의 핵심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인테리어, 캠페인, 이벤트 등 14개 카테고리에서 약 90개 부문에 대한 수상작을 선정했다.
BMW사의 또 다른 히트작이 될 M6 그란 쿠페 4도어의 뒷모습. 사진=BMW 홈페이지
BMW그룹은 외형디자인 부문에서 클래식한 외관과 최신 기술을 결합시킨 ‘BMWZ4’와 탄탄하고 심미적인 매력의 조화를 이룬 ‘BMW M6 그란쿠페’, 소형자동차 최초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로 디자인된 ‘미니 페이스맨’이 본상을 수상했다. ‘BMW 3시리즈’도 같은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건축 부문에는 BMW의 박물관인 ‘BMW웰트’와 파리에 위치한 ‘BMW 브랜드 스토어’, 상하이의 ‘BMW 익스프리언스 센터’가 뽑혔다. ‘BMW웰트’는 최우수상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캠페인 부문에는 전 세계적 통합 캠페인인 ‘디자인 포 드라이빙 플레저’와 BMW 7시리즈 광고에 사용된 ‘사브런티 캠페인’, BMW 중고차 온라인 시장을 나타내는 미니 넥스트의 ‘미니 넥스트 패밀리’ 캠페인이 본상에 올랐다.

BMW 3시리즈. 사진=BMW 홈페이지
‘2013 밀란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전시된 ‘BMW 카푸우’는 이벤트 부문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BMW 카푸우’는 BMW자동차가 공간의 경계선을 넘어설 때 재료와 형태가 변하는 모습을 나타낸 구조물이다.

특별상에는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형제가 ‘BMWi’의 형태를 빌려 만든 원형 회전 기구인 ‘콰이어트 모션’과 BMW 1시리즈 광고캠페인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가 선정됐다.

BMW가 제작하는 ‘BMW매거진‘과 ’BMW 비즈니스 클래스’도 기업출판물 부문 정상에 올라 수상작 대열에 합류했다.

‘2013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올해 10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자동차 디자이너의 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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