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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리더]미래에셋證①"최강자 자리 지킨다"

구경민 기자I 2011.02.02 10:05:00

이만희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량생산해 공급자 위주의 상품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수익자 위주 상품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 맞는 자산관리 전략으로 자산관리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입니다."


이만희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사진)는 1등에 만족하지 않았다. 2등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1등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설립 멤버로 입사해 최연소로 영업부장과 대치지점장을 거치며 최고의 자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장에서 뛰던 그는 2005년 AI신탁본부장을 맡으며 본사로 옮겼고 이후 마케팅본부장, 서울사업본부장 등 리테일 쪽에서만 한길을 걸었다.
 
그런 그가 자산관리 분야에 압도적 1위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기존 위탁영업 중심의 영업형태에서 벗어나 종합자산관리 회사라는 고객지향적인 증권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대표는 "자산증대(Asset Gathering)를 통해 자산관리시장의 넘버 1으로서 압도적인 지위를 확고히 굳히는 것이 전사적 차원에서 올해의 최우선적 과제"라고 말했다.

자산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객가치 창출 및 증대에 있다.

이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에셋 어카운트(Account)를 통한 고객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관리 및 사후관리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전문자산관리사(CFP등), 법률전문가(변호사), 세무 회계전문가(회계사등),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컨설팅팀의 1대 1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액 자산가들에게는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는 "현재 최상위 VIP들로 구성된 소사이어티(커뮤티) 운영 및 VIP cultu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VIP 전담콜센타 운영, 차세대 CEO 프로그램, 건강·골프 등 초특급제휴서비스, 투자정보 및 VIP라이프스타일 등이 수록되는 VIP매거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운영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증권사 대비 차별점은 또 있다. 바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중국, 베트남, 영국, 미국 등에 진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따라서 이머징마켓 전문가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신규 투자기회를 창출, 자산관리의 안전성과 투자의 기회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자산관리는 퇴직연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커져나갈 퇴직연금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퇴직연금 누적적립금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는 퇴직연금사업이 그 동안 금융기관들이 익숙했던 금융상품판매 위주의 사업구조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퇴직연금사업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 인사·재무·회계를 포괄하는 전문컨설팅 능력,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된 고객서비스의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사업 초기부터 쌓아온 제도설계컨설팅 능력과 국제회계기준 관련 연금계리서비스, 합리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모델포트폴리오 등 기업과 근로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발 앞서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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