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 말 분양하는 `광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지능형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2010년형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다. 국토해양부가 규정한 `그린홈(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토부는 오는 2012년부터 공동주택의 난방·급탕·조명·전열부문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25% 절감토록 하는 내용의 그린홈 건설 기준·성능을 발표했다.
대림산업은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에 신소재 단열재, 고효율 3중 창호, 콘덴싱 보일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열교환 자동환기시스템 등 28가지 최신 그린기술을 대거 도입할 방침이다.
또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에너지를 자동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친환경시스템`을 세대내부와 공용부에 적용하고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 채택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또 태양광·풍력발전 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은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에너지 절약형 주거문화의 새 트렌드"라며 "앞으로 그린홈 선진국 독일, 영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세계 그린홈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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