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유럽시장에 출시한 617리터급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과 같은 모양의 컨테이너선을 제작해 프랑스 센 강에 띄웠다고 26일 밝혔다.
LG 냉장고를 형상화한 이 배의 총 길이 70미터이다. LG전자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유럽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이번 신제품을 이달부터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베네룩스 등 6개국에서 본격 판매한다. 제품 판매가는 1,999~2,599유로다.
이번 신제품은 깊이를 전세계 주방가구 표준인 610㎜로 줄인 `카운터 뎁스(Counter Depth)` 형태이다. 이를 통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초박형 단열 부품, 초절전 3세대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등을 적용해 최고 에너지효율등급인 A+ 를 구현한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지역본부장(사장)은 "유럽시장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번 마케팅을 실시했다"며 "향후 유럽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선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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