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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여성 CEO''

성은경 기자I 2008.08.14 08:00:00

전남도, ''여성창업교실'' 성황
소상공인창업자금 1억원까지 저리로 융자지원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전라남도가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여성창업교실’ 에 100여 명의 여성 예비 CEO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도는 13일까지 3일간 목포여성인력개발원에서 여성창업교실을 개최, 여성에게 맞는 창업아이템, 여성 창업자가 갖춰야 할 경영 마인드, 업종별 창업절차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창업 경험자의 사례발표, 창업에 성공한 여성 CEO, 경영부진에서 벗어나는 감성마케팅 등으로 이어지는 실전교육까지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편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는 창업교육 전 과정을 수료한 창업자에게는 신용도에 따라 소상공인창업자금을 최고 1억원까지 저리로 융자지원 해주고 있어 창업 및 업종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 과장은 “교육수료 이후에도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해 3개월 이내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동종업계 현장실습, 상권분석 및 사업장 위치 선정, 창업 아이템별 인터넷 카페 개설, 창업 후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한 사후관리 등 성공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경영정보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7월 한달간 인터넷 쇼핑몰 창업과정 등 3개 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친환경 농수산물가공, 유통업, 남도전통음식, 벤처기업 종사자에 대한 창업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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