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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약보합..고용 안도vs차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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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I 2007.12.08 01:11:07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7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월 고용 지표가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안도감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틀간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월가 예상치를 소폭 넘어섰다. 이에 따라 주택 경기 침체 및 신용 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크게 번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견조한 고용 지표로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폭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표 발표 이후 50bp 베팅이 줄었다. 그러나 25bp 인하 전망은 여전하다.

한편 12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는 월가 전망치를 밑돌며 소비 심리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전 10시5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610.46으로 전일대비 9.43포인트(0.07%)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7포인트(0.36%) 하락한 2699.16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04.30으로 3.04포인트(0.20%) 밀렸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3달러 하락한 88.20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50bp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1주일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0%로 전일대비 8.8bp 상승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7.1bp 오른 3.10%를 기록중이다.

◇11월 고용 `기대 이상`..9.4만명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9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8만5000명을 상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17만명 증가를 기록한 지난 10월 수치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11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연 4.7%를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인 4.8%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이같은 고용 실적은 제조와 건설 부문의 부진을 서비스와 공공 부문이 상쇄했기 때문이다.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은 각각 1만1000명, 2만4000명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과 공공 부문 고용은 각각 12만7000명, 3만명 증가했다.

11월 시간당 평균 임금증가율은 0.5%를 기록, 월가 전망치인 0.3%를 상회했다.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33.8시간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9월과 10월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4만8000명 하향 조정됐다.

◇12월 소비심리 `꽁꽁`

미국의 12월 소비심리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은 12월 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가 전월의 76.1에서 74.5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2년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75.0도 하회한 것이다.

향후 소비 지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기대지수는 63.2로 하락,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휩쓸고 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팜·마이크로비전 `급락`

스마트폰 시리즈 `트레오` 제조업체인 팜(PALM)이 선적 지연을 이유로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16.5% 급락했다.
 
마이크로비전(MVSN)과 젬스타-TV 가이드 인터내셔널(GMST)도 각각 20.6%, 17.1% 떨어졌다.

이날 마이크로비전은 젬스타-TV를 28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평균 종가에 29%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는 메릴린치와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면서 3.6% 하락했다.

캐피탈 원 파이낸셜(COF)도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면서 4.1%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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