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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상공의 날..삼양사 김윤회장 `금탑훈장` 수상

이정훈 기자I 2007.03.21 06:00:0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양사(000070) 김윤 회장과 한화(000880) 이순종 부회장이 `상공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제3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4단체장을 비롯한 국내외 상공인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경영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항암치료제 및 특수의약품 개발 생산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했으며 환경보전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확산시킨 (주)삼양사 김윤 회장이 받았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방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하고 자동차 에어백용 가스발생기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하며 항공기 사업부문에서 헬기개량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산업발전 및 국익증강에 기여한 (주)한화 이순종 부회장도 같은 상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용 MLB(Multi Layer Board)와 Flexible PCB를 개발, 한국 전자산업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생산적 노사관계를 통해 세계 톱 10 PCB 전문메이커로 회사를 성장시킨 대덕GDS(004130)(주) 유영훈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소화성궤양치료 약물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의 혁신신약으로 허가를 취득하고 특허기술대상, 신약개발대상 등을 수상했던 유한양행(000100) 차중근 대표이사도 같은 상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아웃소싱 전문기업 (주)제니엘 박인주 대표이사와 (주)롯데기공 신영재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은 (주)삼보판지 류종우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주)제일테크노스 나주영 대표이사와 진양공업(주) 이택우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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